우리는 학교에서 우유가 완전식품이라고 배웠는데요. 몸에 좋은 칼슘이 있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식품으로 여겨 학교에서는 무상으로 우유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국 대학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유는 우리과 알고 있는 상식과는 다르게 오히려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뿐만 아니라 백인종을 제외한 나머지 인종들은 우유를 제대로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조차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몰랐던 우유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의 과학자들은 고기와 우유 중 끊어야 하는 음식을 고르라면 '우유'를 선택한다고 하는데요. 건강식품의 대명사인 우유를 왜 고기보다 더 안좋은 음식으로 선택했을까요? 사실 영양소만 놓고 보면 우유와 고기는 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 등 포함된 양양분이 동일하다고 하는데요. 섬유소가 부족한것도 똑같다고 합니다.
즉, 우유는 그냥 액체로된 고기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유를 고기보다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알러지와 자가면역질환 때문인데요. 최근 영국에서는 한 아버지가 9살 딸에게 직접 펜케이크를 만들어 주었데, 이를 먹은 딸이 급성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나니카 티쿠(Nanika Tikoo, 9)는 평소 유제품 알러지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아빠는 유제품이 포함되지 않은 재료로 사용했지만 사고가 났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1년에 200명이 아나필락시스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또한 백인의 85%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종들은 유당불내증이 있다고 하는데요. 유당불내증은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 결핍으로 유당의 분해와 흡수를 하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이유가 바로 유당불내증 때문인데요. 따라서 전문가들은이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우유보다 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치즈 또한 완전식품이라고 할수는 없는데요. 우유를 발효시켜서 만든 것이 치즈이기 때문에 치즈라고 몸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유가 유제품을 먹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칼슘 때문인데요. 치즈도 물론 높은 칼슘 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칼슘 뿐만아니라 지방(포화지방산)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게 문제입니다. 포화지방의 경우 심혈관계질환과 고콜레스테롤지혈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세계적으로 섭취를 줄이거나 제한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제품의 칼슘성분은 유제품에 포함된 동물성단백질 성분 때문에 우리몸에 흡수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동물성 단백질은 산성 성분이기 때문에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 뼛속에서 칼슘 성분이 오히려 빠져나온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는 7만명의 여성을 18년 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우유를 마신 여성들의 둔부골절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다른 연구결과에서도 우유와 칼슘 소비량이 높은 국가들은 그렇지 않는 국가들에 비해 골다골증과 둔부 골절률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또한 전립선암과 유방암의 발병 확률도 올라 갔다는 연구결과도 발표 됐습니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는데요. 위 연구결과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소에 마시는 우유보다 훨씬더 많은 우유를 마시는 외국인들에 대한 연구결과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찬반논란이 일자 대한 암협회에서는 폐경이후의 여성은 저지방 우유 2잔, 중년 이후 남성은 저지방 우유 1잔 까지는 안전 하다고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젖을 떼지 않는 유아의 경우 저지방 우유가 아닌 일반 우유를 마시여 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아짓 젖을 떼지 않은 아이들은 우유의 모든 성분을 소화하고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대립을 이루는 가운데, 우리는 선택을 해야하는데요. 저렴하고 편리한 단백질 공급원인 우유를 적당하게 마실지 아니면 고기와 같은 다른 음식으로 대체할지는 각자의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단, 우유나 유제품을 먹더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는 점은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