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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승무원이 사라진다? 승무원학원에 갈 필요가 없는 이유

Aedi_ 2017. 8. 11. 21:48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사라지는 이유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사라진다면? 정말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하다고 여기실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승무원이 없는 비행기는 상상조차 하기 싫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없어질 확률이 꽤 높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항공사들의 서비스 경쟁 때문입니다. 하지만 승무원을 없애는 것은 오히려 서비스 경쟁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드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과연 어떤 이유로 승무원이 사라질 전망인지에 대해서 설명드로도록 하겟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승무원보다 먼저 사라지는 사람은 비행기 기장이 될 확률이 높은데요. 그 이유는 조종사를 양성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공사에서 조종사를 교육하고 훈련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연간 300억 달러, 우리나라돈으로 33조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철없는 기장


따라서 항공기를 자동으로 운전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비용이 훨씬 저렴할 뿐만아니라 인공지능은 한번 적용해 두면 머신러닝으로 인해 스스로 진화를 계속 하기 때문에 추가로 비용을 들일 필요도 없는습니다. 또한 사람보다 인공지능이 비행기를 운전하면 최적화된 경로로 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료로 그 만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인항공기


물론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운전하는 비행기를 처음부터 목숨을 걸고 탈 사람들은 없을텐데요. 이 때문에 자동 운항 항공기는 화물 비행기에 먼저 적용된다고 합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화물비행기만 자동운항을 해도 엄청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화물기로 수천, 수만번의 테스트를 하게된다면 인공지능 항공기의 안정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됩니다.

화물 비행기


이후에는 사람들을 태운 항공기에도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을텐데요. 물론 초기에는 비상사태를 대비해 기장이 합께 탑승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횟수가 늘어나게 되면 사람이 운행하는것보다 인공지능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행을 할 수 있다는게 입증될텐데요. 그렇게되면 기장은 자연스럽게 비행기에서 사라질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물론 어느 세월에 인공지능이 기장을 대체해?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생각해보면 알파고가 등장하자마자 순식간에 세계 바둑계를 평정한 것처럼 이 영역도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정복당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장만 없애면되지 왜 승무원까지 없어지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무원의 수를 생각해 보면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기장 보다 몇배는 많은 승무원을 교육하고 비행 후 해외체류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항공사 입장에서는 승무원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하면 그 효과는 기장을 대체하는 효과 이상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되면 항공권 요금을 내려 서비스경쟁력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승무원


이런 승무원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로봇입니다. 이미 인천공항에는 안내로봇이 시범운행 중에 있으며, 일본에서는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20%이상 저렴만 항공권과 미모의 승무원이 있는 비행기 중에서 선택하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인천공항 로봇


비행기에서 승무원 호출 버튼을 눌러도,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자꾸 부르기 미안해서 참아야 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텐데요. 로봇이 승무원을 대신 한다면 이런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승무원 서비스


하지만 기장과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사라지더라도 기내 안전과 질서 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의 인원은 항상 탑승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이 또한 비행기에 타자 마자 사람들을 수면상태에 빠트리는 기술이 생긴다면 필요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잉 787-9

비행기 창문 여는 이유

비행기 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