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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오락실게임 슈퍼마리오의 놀라운 변신과 우리가 몰랐던 5가지 비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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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오락실게임 슈퍼마리오의 놀라운 변신과 우리가 몰랐던 5가지 비밀

Aedi_ 2017. 6. 14. 22:25

슈퍼 마리오는 1983년 7월 14일 '마리오 브라더스'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1985년 9월 13일 패미컴으로 출시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하게 되면서 단일게임으로는 4,024만장이란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로써 슈퍼 마리오는 비디오게임기의 부흥을 이끈 레전드 중의 레전드 게임이라 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오락실에도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슈퍼 마리오' 게임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이렇게 우리의 기억속에 남아 있던 슈퍼마리오는 VR, 인공지능(AI) 같은 신기술을 만나면서 더이상 우리가 오락실에서 즐기던 추억의 게임이 아닌 완전 새로운 형태의 게임으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최신기술이 적용된 슈퍼 마리오의 놀라운 변신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VR속으로 들어간 마리오


'카트라이더'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마리오카트'는 일본의 게임회사 반다이 남코에 의해서 VR버전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일본 신주쿠의 'VR Zone'이라는 게임장에서 HTC VIBE를 개조해서 만든 게임기를 통해 실제로 카트를 타는 것처럼 즐길 수가 있다고 합니다. 

vr zone

닌텐도 최초의 VR게임을 닌텐도게임기가 아닌 HTC VIBE를 통해서 출시했다게 참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실제 플레이영상을 보니 우리나라에도 'VR ZONE' 같은 게임장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진화된 기술을 가진 마리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는 슈퍼마리오 갤럭시의 후속작인데요. 전작에 비해 다양한 동작들이 추가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모자 던지기 동작인데요. 모자를 던져 부메랑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던진 모자를 점프대로도 사용할 수 가 있습니다. 모자를 던져서 점프대로 사용해야하는 컨트롤이라니... 역대 마리오시리즈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시리즈가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마리오 오딧세이


뉴욕을 배경으로한 이 게임은 오픈월드 게임으로 오직 한가지의 목적과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뉴욕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인물을 만나고 각각의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한다고 합니다. 더 이상 공주를 구하러 다리는 힘쎈 배관공이 아니란 얘기죠.


현실에서 나타난 마리오


지난 8일에는 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슈퍼 닌텐도 월드(Super Nintendo World)' 착공식이 진행됐는데요. 닌텐도의 주요 게임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놀이동산 '슈퍼 닌텐도월드'는 2020년 일본 올림픽에 맞춰서 완공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테마파크의 주인공은 역시나 가장 인지도가 높은 '슈퍼마리오' 인데요. 그 외에도 피치공주, 쿠파 등 다양한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리오 테마파크

이 곳에 캐릭터 뿐만 아니라 인기 레이싱 게임 '마리오카트'를 컨셉으로한 놀이기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들어선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공개를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 테마파크는 일본 뿐만 아니라 헐리우드와 플로리다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도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상 점점 진화하는 슈퍼마리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끝으로 우리가 미처 몰랐던 마리오의 비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마리오란 이름의 탄생배경

마리오란 이름은 닌텐도 미국지사가 입주해 있던 건물의 건물주 '마리오 시갈'에서 따왔다고 하는데요. 당시 사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던 닌텐도는 임대료를 체납하게 됩니다. 이에 격분한 건물주 '마리오 시갈'은 닌텐도 사무실로 쳐들어 갔다고 하는데요. 

뚱뚱한 체격에 흥분해서 방방 뛰는 그의 모습을 본 닌텐도 직원들은 당시 이름없이 동킹콩 Jr 게임에 악역 캐릭터를 맡았던 마리오에게 '마리오'란 이름을 정해줬다고 합니다.

마리오 시갈리



2.  마리오는 머리로 벽돌을 깨지 않는다!

마리오의 공식 기술인 점프해서 벽돌 부수기는 벽돌을 깨는 것이 머리인지 손인지에 대해서 논란이 일었는데요. 제작자 미야모토 시게루가 공식적으로 벽돌을 깨는 것은 손이라고 발표하면서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3.  키를 키워주는 빨간 버섯이 실제로 있다?

마리오의 대표 아이템은 키를 키워주는 '빨간 버섯'이 실제로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이 슈퍼 버섯의 정체는 광대버섯(Fly Agaric)인데요. 실제로 먹으면 마치 환각효과가 있어서 마치 내가 거인이 된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빨간버섯



4.  슈퍼 마리오의 생일은 83년 7월 14일이 아니다?

대부분 마리오 브라더스가 출시된 83년 7월 14일을 마리오의 생일로 알고계실텐데요. 사실 마리오는 81년도 닌텐도의 게임 '동킹콩'에 이미 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이름도 없는 동네 목수아저씨로 등장을 했다고 합니다.

동킹콩



5.  슈퍼마리오 1탄의 스테이지는 32가 끝이 아니다?

슈퍼마리오 1탄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32 스테이지가 끝이지만, 카트리지를 강제로 뺏다 넣었다 하면 숨겨진 256개의 비밀 스테이지를 플레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256 비밀스테이지


이상 날로 진화하는 슈퍼마리오의 놀라운 변신과 우리가 미처 몰랐던 비밀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