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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토속음식이 생각날 때, 청국장과 보리밥 곤지암점

Aedi_ 2017. 2. 26. 11:43

청국장과 보리밥 곤지암점


지난 금요일 가족과 함께 덕평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나들이 때 점심을 먹었던 '청국장과 보리밥' 체인점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청국장 보다는 청국장을 된장찌개에 약간 넣어서 먹는걸 좋아 하는데요. 오랜만에 토속음식을 먹어 보자는 마음에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



평일 1시 30분쯤 갔는데요. 주차장에 차들이 좀 있었습니다. 지역에서는 그래도 유명한 식당인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족에 주문한 메뉴는 떡갈비정식 + 감자전 이었습니다. 청국장과 떡갈비라..왠지 조합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리 딸이 먹기에는 떡갈비가 좋을 거서 같아서, 쌈밥을 포기하고 떡갈비로 선택.. ^^




주문하고 조금 지나자, 뚝배기에 청국장이 나옵니다. 역시나, 특유의 냄새가 솔솔~




뚜껑을 열어 보니 비주얼은 아주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 보글 보글 끓이면 참 맛날 것 같네요.




찌개를 감상하고 있다보니, 보리밥과 반찬들이 나옵니다. 자연 그대로의 밥상입니다. ㅋㅋ 고기는 1개도 없네요. 우리딸이 먹기엔 조금 벅차 보입니다.




잠시 후 떡갈비가 나오자, 한숨 돌립니다. 참 먹음직 스러워 보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보리밥보다 떡갈비가 더 맛나더라구요.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청국장과 나물, 그리고 고추장을 함께 넣어 비벼 봅니다.





열심히 보리밥을 먹다보니 나온 감자전, 어찌 저렇게 동그랗게 만들수가 있는지, 냉동 식품 아니야? 할 정도로 너무 동그랗습니다. ㅋ




이제 모든 식사를 마쳤습니다. 식당 중앙에 후식 테이블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삶은 감자와 미숫가리 슬러시, 뻥튀기가 무한 리필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아마 이게 인기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Aedi의 평가 입니다.



서비스

★★★

분위기

★★

가격

★★★

★★★



서비스 :  서비스는 보통이었습니다. 토속음식점이다 보니, 완전 친절함 이런것은 없었구요. 필요한 걸 요청하면 잘 가져다 주셨습니다. 하지만, 유아용 숟가락과 포크 같은 것은 미리 세팅을 해주셔도 될 것 같은데, 좀 아쉬웠습니다. ^^


분위기 : 토속음식점이라는 컨셉에 맞는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 였습니다. 하지만 청국장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거부감이 생기실 수도 있겠죠? ^^ 옷에 냄새 안베게 옷 보관용 비닐과 페브리즈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 : 가격도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떡갈비까지 주고, 무료 후식도 제공되는데, 정식메뉴가 1.5만원이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맛은 사실, 청국장을 제가 그리 좋아하는 편이아니라서, 별3개 입니다. 와이프는 비빔밥을 좋아하는데 물어보니 보통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맛인 보통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무료 무한리필 후식이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 저녁때는 무한 고기 리필 메뉴도 있으니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녁에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