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공기청정기 KC-E70
예전에 안방에서 사용할 보조 공기청정기로 구입한 친환경 공기청정기인 Out Planet Air 가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모터가 망가 지는 바람에 더이상 동작을 하지 않아서 아깝지만 버리고 새로운 공기청정기 알아봤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네티즌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제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샤프 공기 청정기 KC-E70 인데요, 일본의 경우 꽃가루 때문에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오래부터 있었기 때문에 제품의 퀄리티와 기능이 경쟁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샤프 제품을 직구로 구매하였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이 바로 필터의 수명(10년)인데요. 우리나라 제품의 경우 LG의 워셔블 필터를 제외하면 필터의 수명은 6개월~1년인 것에 비해, 샤프는 진공청소기로 필터 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지비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일본은 아직 110V를 쓰기 때문에 변압기가 필요한데, '한일 HL200D' 로 검색해서 구매하면 됩니다.
직구로 구매하다보니 실제 수령하는데는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린 것 같은데요. 지난주 집에 도착했습니다. 박스를 보니 메인 공기청정기로 쓰고 있는 삼성제품보다 크기 더 커보입니다.
박스를 열어 봅니다.
설명서는 있지만, 일본어기 때문에 볼 수가 없습니다. ㅠ.ㅜ 다행히도 능력자 분이 일본 메뉴얼을 한글화 했기 때문에 제품 사용법은 한글 메뉴얼을 보고 확인하면 됩니다.
제품을 꺼내보니 크기는 삼성제품이랑 비슷한게, 높이는 15cm 정도 더 높습니다.
동작 버튼이 전부 일본어기 때문에, 한글메뉴얼을 참고해서 동작법을 공부하셔야 합니다. 버튼이 좀 많아 보여도, 간단한 동작들이 많기 때문에, 1-2일만 사용해보면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샤프 제품의 특징이 바로 가습기능도 포함되었다는 점인데요. 물탱크는 이렇게 제품 측면에서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요즘 초음파가습기의 잔여물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샤프 공기청정기에 포함된 가습기는 기화형 가습기 입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구입하고 나서 집에서 가습기로 사용하던 '벤타 에어워셔'는 바로 방출 했습니다.
제품 설명서를 정독하고 난 후에 전원을 넣은 모습입니다.
앞으로 몇일 정도 제품을 더 사용해 보고 실제 사용후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