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오늘은 하와이 여행의 숙소였던 하얏트 리젠시(Hyatt Regency Waikiki Beach Resort and Spa) 숙박기 입니다.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호텔은 이름처럼 와이키키 비치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말 비치가 바로 코앞입니다. 길하나만 건너면 되기 때문에 접근성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는 총 40층으로 다이아몬드헤드와 이와(EWA) 타워 2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층수가 높을 수록 오션뷰가 환상적입니다.
저는 하얏트 다이아몬드 회원이라, 체크인 할때 레이(lei)로 환대를 받았습니다. ^^ 우리딸와 와이프는 사진을 찍었는데, 저는 찍사라..제가 레이를 거는 모습은 찍을수가..ㅠ.ㅜ
다이아몬드 회원의 특권인 Sweet Award를 이용해서 디럭스룸을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스위트룸은 방2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커넥팅룸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3110호와 3109호 모두를 우리가족이 사용했습니다. 딸과 함께 어느 문으로 들어갈지 정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
먼저 3109호의 모습입니다. 침대는 퀸사이즈 1개가 있었고, 쇼파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 6주년 기념이라 침대에 꽃장식과 초콜렛으로 '5'라고 장식까지 해줬네요. 네.. 그렇습니다. 결혼 6주년 기념인데 헷갈려서 5주년이라고 호텔에 말습니다. ㅠ.ㅠ 와이프에게 한소리 들었네요 ㅋㅋ
이제 3110호의 모습입니다. 퀸사이즈 침대 2개가 있고, 대신에 쇼파가 없습니다.
각 방에는 USB 포트가 여기저기 있기 때문에, USB 케이블만 챙겨가도 충분합니다.
두 방다 모두 오션뷰라, 정말 가슴까지 시원한 느낌을 주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발코니에서 왼쪽편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기 산처럼 보이는 곳이 '하나우마 베이' 입니다. 저 곳도 한 경치 합니다! 하나우마 베이 이갸기는 나중에 자세하게 들려드리겠습니다.
요건 정면을 바라본 모습, 바다에 점처럼 보이는게 바로 서핑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 정말 작아 보이죠?
이건 오른편을 바라본 모습, 와이키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밑을 바라보면, 이렇게 와이키키비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역시나 사람들은 개미처럼 작아 보입니다. ^^
밤이되면 바다는 암흑에 잠기지만, 이렇게 시내는 야경이 꽤 볼만합니다.
스위트룸이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클럽라운지, 아침과 저녁에는 핫푸드가 1종 제공되고, 점심에는 간단한 다과(과일, 쿠키, 음료수)를 먹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클럽라운지는 야외테이블도 있는데, 이 곳도 와이키키 비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하와이는 새가 많아서, 참새와 비둘기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ㅋ 새들이 가까오 오면 당황하지 말고, 손짓이나 박수를 쳐서 쫓아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바로 앞에 와이키키비치가 있기 때문에, 사실 수영장엔 큰 신경을 안쓴것 같습니다. 수영장이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담합니다. 그리고 수영장 옆에 수영장 1/3 만한 자쿠지가 있습니다.
하얏트를 선택한건 다이아몬드 등급혜택과 위치 때문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와이키키 비치가 더려워서 해수욕을 하기 적당하지 않다는 분들도 보이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정말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없다면, 굳이 바다에 들어가지 않고 해변에 누워서 시간을 보내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호텔이 바로 길 건너에 있다보니, 비치타올을 빌려서 왔다갔다 하기 정말 편리했습니다.
이상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의 후기를 마칩니다. 혹시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