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루비콘강을 건너다.'라는 표현을 듣습니다. 이는 보통 돌이킬수 없는 결정을하다라는 뜻으로 쓰이는데요. 오늘은 이 말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루비콘강'은 이탈리아 북부의 리미니 부근에서 아드리아해로 흐르는 강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본래 이 강은 전쟁에 나갔던 장군들이 본국에 돌아올 때 건너던 강으로 이 강을 건널 때는 무장을 해제하고 건너는게 원칙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원칙이 깨지는 일이 발생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율리우스 카이사르'입니다. 갈리아원정을 갔다가 로마로 복귀하는 길에 그는 '주사위는 이미 던저졌다.' 라는 말과 함께 무장을 해제하지 않고 루비콘강을 건너게됩니다.
그 이유는 그의 정치적 라이벌인 폼페이우스를 로마 원로들이 추대하자, 이를 받아 들일 수 없는 카이사르는 반란을 일으키에 되는 것입니다.
루비콘강 By Stefano Bolognini - 자작, Attribution,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4092300
수년에 걸친 두 장군의 싸움 끝에 결국 카이사르는 폼에이우스에 승리하게 돕니다.
이상 '루비콘강을 건너다.'란 말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