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인터컨티넨탈호텔
지난해 10월 장모님을 모시고 베트남 하노이에 다녀왔습니다. 여행기를 아직도 못올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때 묵었던 호텔 정보라도 올려보려고 합니다. ^^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호텔은 인터콘티넨탈(InterContinental Hanoi Westlake) 였습니다. 관광하기에는 시내에 있는 롯데호텔 등이 위치가 좋지만, 이 호텔을 선택한건 순전히 호텔 뷰 때문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좋은 뷰를 얻었지만, 매일 관광 그리고 마사지를 위해 택시비가 필요했습니다. ^^ 아무튼 저희가족처럼 위치냐 호텔뷰냐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저희가족은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바로 호텔로 향했는데요. 약 40분 정도 시간이 걸렸던것 갔습니다. 호텔은 입구부터 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사실 하노이가 휴양지는 아니지만 말이죠.. 호수위에 있는 호텔이다보니, 마치 휴양지에 온 느낌이 었습니다.
△ InterContinental Hanoi Westlake 입구
△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정문
체크인을 마치고 배정받은 방으로 갈때는 로비앞에서 카트를 타고 가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카트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 호수위에 객실이 위치한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각 객실로 가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Sunset Bar' 입니다. 저녁때 석양을 보면서 맥주한잔 하면 분위기 죽여줍니다! 물론 저희 발코니에서도 석양은 정말 끝내 줬습니다!
△ Sunset Bar
선셋바를 가로질러서 카트를 타고 방까지 계속 갑니다!
중간에 이렇게 객실로 둘러쌓인 호수도 보입니다.
딸도 경치에 취해 한참을 바라 봅니다. ^^
△ 호수 경치에 취한 우리딸
우리가족에 배정받은 객실은 849호 호수뷰였습니다. 석양이 보이는 서향이 었어요!! 룸타입은 OVERWATER PAVILION ROOM 이었습니다. 원래 최대 3인까지 투숙이 가능한데, 호텔에 이메일로 문의해보니 어른3 + 아이1 명은 숙박이 가능하다고 해서, 총 4명이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이번 한번만 특별히 배려해준다고 했으니, 아마 이 글보고 이메일로 문의하셔도 호텔에서 거절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 우리가족이 머문 849호
이제 객실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여행 내내 선반으로 쓰인 책상도 보이구요.. ^^
넓은 화장실도 좋습니다.
로션과 핸드타올, 면도기 등 어매니티도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냉장고를 열어 보겠습니다. 뭐 꺼내서 먹지는 않고, 가져간 우리딸 음료수만 넣어 놨어요 ㅋ
다양한 커피와 차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첫째날은 이렇게 석양을 보면서 가볍게 발코니에서 맥주한잔 했어요.
△ 하노이 인터콘티넨탈에서 바라본 석양
△ 발코니에서 바라본 석양
발코니에서 보이는 제일 높은 건물이 롯데호텔입니다.
첫날이라 가볍게 한잔만 하고 자려고 했는데, 야경이 너무나 멋져서,, 중간에 있는 선셋바에 나갔습니다. ㅎㅎ
△ 섯셋 바
그리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이면 이렇게 죽은 물고기를 건져내시는 분들이 청소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
△ 죽은 물고기를 건져내는 아저씨의 모습
조식을 먹으러 가는김에 몇장 더 찍어 봤습니다. 정말 경치 좋쵸?
밤엔 여기 불이 들어 올 줄 알았는데, 불을 붙이진 않더라고요 ㅋ
이제부턴 하노이 인터콘의 조식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조식으로 베트남 쌀국수 꼭 드셔보세요! 시내에도 쌀국수 집이 많지만 맛은 별반 차이가 없더라구요.
이제 밥도 먹었겠다, 수영을 해야겠죠 ^^ 10월이다 보니 성수기는 아닌지라 수영장은 한산했습니다.
△ 아침부터 수영장 전세 냈던 우리딸
이상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후기를 마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