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뮤다 더 토스터'
(BALMUDA The Toaster)
우리에게 고가의 에어워셔로 알려진 발뮤다社 에서 최근 토스터기를 발매했다. 왠지 에어워셔의 고급짐 때문인지, 발뮤다에서 만든 토스터기는 뭐가 다를까? 하는 생각에 제품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 발뮤타 에어워셔(출처:공식 홈페이지)
겉모습은 우리가 종종 호텔 조식코너나 일반 뷔페코너에서 보는 토스터기와 비슷하다. 그러나 왠지 무언가 비밀이 숨어 있을 법한 외관이다.
△ BALMUDA The Toaster
색상은 총 3가지 컬러이다. 화이트, 그레이 그리고 블랙 무채색 컬러로 모던한 주방에 잘 어울릴 법하다.
자 그럼 이제 무엇이 특별한가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기존의 토스터기들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 바로 물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물?? 왠지 토스트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이 물이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은 토스트의 비결이기 때문이다.
잠시 공홈에서 소개하는 스팀 토스팅에 대해서 알아 보자.
먼저 5cc의 물을 넣어준다. 5cc란 것도 많은 실험을 통해서 측정된 최적의 량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발뮤다는 그런 회사이기 때문이다.
투입된 물은 파이프를 타고 토스트 밑부분의 가열판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곳에서 가열된 물은 수증기로 변해서 토스트 내부를 순환하면서 기화한다.
이것이 바로 Balmuda The Toaster의 비밀무기! 물론 물을 넣은 것은 선택사항이다. 이 토스트기는 토스트 모드, 치즈 토스트 모드, 바게트 모드, 크루아상 모드, 클래식 모드(160℃, 200℃, 250℃)의 총 5개의 모드가 있으며, 클래식 모드(160℃, 200℃, 250℃)는 기존 토스트기처럼 설정된 온도로만 제어된다.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스팀테크놀로지 소개 영상>
<실제 치즈토스트를 만드는 영상, 중간에 스팀이 내부에 차오르는 게 보인다.>
홈페이지에 가보면 여러가지 레시피가 올라와 있는데, 이 토스터기로 만든 다양한 요리의 비주얼을 감상해보자.
<허니 토스트 만들기>
<크림치즈 사과토스트 만들기>
물론 20만원 후반대의 가격이 다소 부답스럽다. 또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없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발생하는 플라시보 효과 때문인지, 일반 토스트보다는 맛이 좋다는 평가가 있다.
발뮤다 더 토스터, 집에서 자주 토스트나 빵을 먹는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