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고 얄미운 Aedi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 1.기기변경 본문

머니/꿀팁&알뜰노하우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 1.기기변경

Aedi_ 2017. 11. 23. 23:58

우리는 매년 홍채인식, 얼굴인식 등 최신 기술로 무장한 최신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엔 얼마나 혁신적인 기능이 들어있을까? 카메라는 얼마나 좋아졌을까? 등 저마다의 기대를 안고 최신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만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막상 출시가격이 발표되면 설레였던 마음도 잠시.. 동공 지진이 일어나며 많은 갈등을 하게 되는데요. 최근 출시된 아이폰X의 경우 가격이 150만원을 넘기면서 우리의 부담은 더욱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들보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방법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싸게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세계에서 대한민국만큼 스마트폰을 구입을 복잡하게 하는 나라도 없을 텐데요. 이통사가 단말기 유통을 쥐고 있으며 제조사의 지원금, 이통사의 보조금 그리고 대리점의 지원금등 다양한 할인방식이 엉키고 설키면서 시장이 혼탁해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다양한 헛발질(?)로 인해 스마트폰 유통구조는 더욱 복잡하고 음성적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단통법으로 인해 또하나의 위약금제도가 생겨나게 되고, 통신비를 인하하려는 정부의 압박으로 선택약정제도까지 생겨나게 됐습니다.

스마트폰 싸게 사는 법


이쯤 되면 왠만한 사람들은 에이 더럽게 복잡하네, 그냥 대충 싸보이면 사야겠네 하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정신을 다잡고 공부를 하다보면 남들보다 10~30만원까지 저렴하게 핸드폰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제 그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설명


먼저 핸드폰 구매는 2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통신사에서 공식적으로 기기값을 지원해 주는 '공시지원금'을 이용해 구입하는 방법과 단말기는 그냥 고객에 출고가로 구입하고 통신사와 1년 또는 2년 동안 약정을 맺고 통신비를 25% 할인받는 '선택약정제도'가 있습니다.

비교

따라서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는 공시지원금을 받는 경우와 선택약정을 하는 경우를 비교해서 저렴한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기변경 싸게하는 법


기기변경의 경우

기기변경의 경우는 기존에 쓰는 통신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마트폰만 최신으로 변경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흔히 잡은 물고기에는 밥을 주지 않는 것처럼 통신사들도 기기변경을 하는 고객에게는 큰 혜택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최신폰으로 기기변경을 원할 경우에는 공기계를 구입한 후 선택약정으로 1년 또는 2년을 신청해서 통신비를 25% 할인 받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공기계를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카드할인을 받아 공기계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CJ몰에서 본인이 보유한 카드 할인 혜택이 있는 날 구입을 하는 것이 공기계를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데요.


선택약정

갤럭시S8+ 공시지원금

SKT를 기준으로 Band 데이터 3.5G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갤럭시S8+로 기기변경을 해서 2년을 사용하는 경


1. 기기값(출고가) : 1,094,500원 - 54,725원(CJ몰 카드할인 5%) = 1,039,775원

2. Band 3.5G 요금제 51,700원 X 75%(선택약정할인 25%) X 24개월 = 930,600원


해서 총 유지비는 1,039,755+930,600 = 1,970,375원이 됩니다.


하지만 동일한 조건으로 공시지원금을 받고 기기변경을 하게 되면


1. 기기값(출고가) 1,094,500원 - 306,000원(공시지원금) - 45,900(추가지원금) = 742,600원

2. Band 3.5G 요금제 : 51,700 X 24개월 = 1,240,800원


해서 총 유지비는 1,983,400원으로 선택약정보다 13,025원 더 비싸지는 것이죠. 

겨우 만원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네? 할 수 있지만 단말기 대금을 할부로 납부할 경우 쇼핑몰에서 구입할 경우에는 카드사 무이자 이벤트를 이용하면 할부이자를 낼 필요가 없지만, 통신사 요금청구서로 분할 납부를 하게 되면 약 5%의 이자도 내야하니 더욱 차이는 벌어지게 됩니다. 또한 쇼핑몰에서는 기기를 사면 다양한 사은품도 주기 때문에 이것 저것을 고려하면 2년간 사용시 약 10만원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원


또한 선택약정의 경우 1년을 약정해도 되지만 공시지원금의 경우 1년 2년 선택 없이 무조건 2년을 사용해야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위약금 측면에서도 선택약정이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위약금출처 : 중앙일보


이상 기기변경의 경우 스마트폰을 싸게 사는 법에 대해서 정리해봤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번호이동으로 휴대폰을 저렴하게 개통하는 방법과 암호와 같은 전문용어들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