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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이 여성 바디빌더 비포애프터 사진의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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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이 여성 바디빌더 비포애프터 사진의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연

Aedi_ 2017. 7. 16. 09:22

이 여성 바디빌더의 특별한 비포애프터 사진

여자 바디빌더인 졸렌 존스(Jolene Jones)는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 입니다. 그녀의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지방 1g 없는 균형잡힌 몸매가 부러워지는데요. 남들이 모두 부러워 할만한 몸을 가진 존스에게는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존스가 가진 조금은 특별한 사연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녀는 21살 부터 보디 빌딩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헬스장에 방문하게된 그녀는 21살에 그녀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헬스의 매력에 빠진 그녀는 일주일 중 6일을 체육관에 나와 운동을 할 정도로 바디빌딩에 푹 빠져 살았다고 합니다.

헬스장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체육관 직원들을 그녀가 보다 체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결국 그녀는 트레이닝을 한지 3년만인 2015년에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을 결심하게 됩니다. 대회를 앞두고 그녀는 몇달 동안 더욱 열심히 운동과 식단 관리를 했는데요. 이런 노력 끝에 결국 그녀의 근육은 더욱 늘어났고, 체중은 오히려 11Kg나 줄어들었습니다.

헬스 트레니어

이런 피나는 노력 끝에 그녀는 2015년 여성 보디빌딩 대회 1차 예선에 통과하게 됩니다. 이 후 그녀와 그녀의 코치들은 우승을 위해 더욱 피나는 노력을 하는데요. 코치는 그녀에게 추가로 13kg를 감량 할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체중감량

하지만 존스는 갑자기 대회 우승을 위해 식단 조절과 운동 밖에 없는 삶을 살 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 하게 되는데요. 그 순간 그녀는 '과연 겉으로 보이는 복근과 절제된 식단 그리고 매일 계속 되는 몇시간씩의 운동이 과연 행복의 조건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탄탄한 몸매를 가질 수록 행복해 질 줄 알았지만, 그 것은 진정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 았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헬스를 시작하기 전에 찍은 사진을 다시 한번 보았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헬스를 시작하기 전의 그녀의 모습이 뚱뚱하다고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사진으로 본 그녀의 옛모습을 본 그녀는 자신이 뚱뚱하지 않았으며 행복해 보였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졸렌 존스


결국 그녀는 2차 대회 출전을 포기하게 되고, 자신을 진정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매일 출근하던 체육관에 가는 대신 친구들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삶을 살게된 것이죠. 그렇게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삶을 보낸 존스는 2년 동안 다시 천천히 보디빌딩을 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 갔습니다. 다시말해 다시 11kg이 늘어난 것이죠.

사실 그녀의 Before / After 사진은 처음 보여드린 사진을 거꾸로 해야합니다. 이 사진을 모면 한창 바디빌딩에 몰두하며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던 그녀의 사진은 왠지 억지 웃음을 짓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2년 후인 우측 사진을 모면 보다 여유 있고 행복해 보이는 그녀의 자연스러운 웃음을 볼 수 있습니다.


졸렌 존스의 사연을 보니, 건강한 삶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과하게 몰입하여 많은 것(인간관계, 음식 등)을 포기하면서 까지 한가지에 올인 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보던 비포(Before) 애프터(After) 사진과는 다른 졸렌 존스의 특별 한 비포 애프터 사진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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