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필요 없는 카드사 포인트 통합조회
이제 2016년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로 올해동안 카드소비내역을 정리하다가, 문득 카드사별 잔여포인트를 조회해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3년간 소멸된 포인트가 3,000억원이 넘는 다는 기사를 보니 더더욱이 확인을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드포인트는 보통 유효기간이 5년이며, 대부분 현금으로 환급이 가능합니다. 카드사 마다 현금 환급이 가능한 조건(일정 포인트 이상)이 다르지만 굳이 현금 환급이 안되더라도 카드대금을 납부할 수 있는곳도 많으니 거의 현금이나 다름없는 포인트 입니다.
따라서 5년이 넘어가는 포인트를 날리는 것은 그냥 현금을 잃어버리는 것과 동일한 효과 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 카드사 포인트를 사용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이런건 할인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그냥 카드사의 호갱 마케팅이죠. 본인이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마치 카드사가 할인해 주는냥 하는 이벤트니까요. 이런 이벤트는 삼성카드나 현대카드가 자주 합니다. ^^ 그리고 카드사 포인트할인을 받는 경우 통신하 할인이나 쿠폰 할인이 불가능 한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래 아웃백 이벤트를 봐도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뭐 사실 이런 이벤트는 365일 내내 해도 카드사는 이익입니다. 그런데 일부러 목요일만 가능하게 하고 사람들이 낚이길 기대하는 것이죠.
제가 현대카드에 다니지 않아서 100% 장담은 못하지만 이렇게 고객이 사용한 포인트를 아웃백에 100% 주지도 않을 겁니다. 만약 제가 현대 M포인트 5만점을 사용해서 아웃백 결제를 했다면 현대카드에서 아웃백에 실제로 주는 돈은 2-3만원정도 밖에 안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현대카드 입장에서는 고객에게는 5만포인트를 혜택을 준것처럼 어필할 수 있고 현대카드 본인들에게도 이익인 셈이죠. 따라서 멤버십 할인, 쿠폰할인 등이 가능한 곳에서 카드사 포인트를 사용하는 일은 해서는 안될 짓(?) 입니다.
카드포인트를 가장 잘 사용하는 법은 현금환급을 받는 것이고, 그 다음은 카드대금을 납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포인트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항공마일리지나 호텔 포인트로 전환을 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끝으로, 카드포인트가 많이 있는데, 쓸 곳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정치인 후원을 하시고(후원금 카드결제시 포인트로 결제) 소득공제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무튼 카드사의 포인트 낚시 이벤트 때문에 제가 좀 흥분을 했는데요. 다시 이 글의 요점인 포인트 통합조회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포인트통합조회는 여신금융협회에서 가능합니다.
사이트 주소는 https://www.cardpoint.or.kr 입니다. 여기 접속하셔서 주민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조회가 됩니다. 엑티브X 이런거 깔필요도 없어서 좋습니다!
저도 조회를 해봤는데요. 소멸되는 포인트는 다행히 없었습니다. ^^ 혹시나 사이트 신뢰성을 위해서 신한카드포인트 홈페이지에서도 포인트 조회를 했었는데 일치하네요!
이정도면 믿고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상 공인인증서 없이 카드포인트를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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