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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③ - 환상적인 광안리의 야경

Aedi_ 2016. 10. 14. 21:45

광안리 노을

안녕하세요. 똑똑한 Aedi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다시 쓰는 부산여행기입니다. 벌써 3편이나 되었네요. 지난 포스팅을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부산여행기1.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여행기2. 청사포 그리고 동백섬


동백섬 산책을 마치고 우리가족이 향한 곳은 바로 광안리 였습니다. 부산까지 왔으면 회한접시 먹어야 하는데, 부산 지인이 오히려 부산사람들은 회를 잘 안 먹는다고...


뭐 저도 회를 안먹기 때문에 이 핑계로 와이프를 설득해서 저녁은 그냥 광안리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해결합니다. ㅋㅋ;;; 아무튼 광안리에 택시를 타고 가서 내리니 저 멀리 마린시티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이번 태풍이 오기 바로 2일 전의 모습이네요. 하루 빨리 태풍 피해가 복구 되길 바랍니다.


마린시티




그리고 이 포인트에서 90도 옆으로 도아보면 바로 보이는 광안대교! 정말 일직선으로 쭉 뻗은 다리를 보니 속이 시원합니다!


광안대교




우리딸도 광안대교를 한참동안 바라봅니다. 어린녀석이 이런걸 좋아하나? 하고 생각하는 순간 자세히 보니 자기 머리카락을 먹고 있다는...-0-;;;


머리카락 먹는 우리딸




그리고 천천히 광안리 해변으로 걸어갑니다. 아직 저녁을 먹기엔 좀 이른 시간이라 약간 더웠지만 그냥 걸어 갑니다. 길을 걷다보니 포장마차 촌이 나옵니다. 아직 5시 정도 밖에 안됐는데.. 포장마차들은 다 문을 열었네요. ㅎㅎ 손님들도 있구요!


광안리 포장마차 촌




길을 걷다 보니 광안리 해변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마침 배가 고파 옵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광안리라 그런지 식당 뷰도 참 좋네요!


광안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식사를 마치고 광안리 해변으로 다시 걸어 갑니다. 길을 걷다 보니 점점 어두워 지고, 이제서야광안리의 야경이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광안리의 야경▲ 광안리 파노라마(클릭 하면 크게보임)





점점 붉어 지는 노을 때문에 한참을 이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었네요 ^^


광안리 노을


광안대교 야경




두둥~ 드디어 도착한 광안리 해변... 불야성 같은 빌딩들의 네온사인이 눈에 들어 옵니다.






밤에 더욱 운치 있는 광안대교의 모습~!


광안대교 야경




파노라마도 한 장 찍어 봤습니다.


광안대교 파노라마▲ 광안대교 파노라마 사진(클릭하면 크게보임)




이렇게 환상적인 밤바다의 야경에 흠뻑 취한채 우리 가족은 호텔로 돌아 옵니다. 웨스틴 조선 옆에는 The Bay 101 이라는 곳이 존재 하는데 마린시티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광안리 야경을 보고 이곳에서 마린시티를 보니 이게 왠 오징어~! 라는 생각이..ㅎㅎ




제 생각에는 The bay 101에서의 야경을 먼저 감상하고 광안리의 야경을 감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두번 분위기에 취할 수가 있으니까요!


이상 Aedi 가족의 부산여행기 3편을 마칩니다!


부산여행기.4 오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