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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주말농장은 이런 모습? Edyn 현실로 다가오는 스마트팜

Aedi_ 2015. 12. 1. 16:11


오늘도 역시나 아주 흥미로운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Edyn Garden Sensor 라는 제품인데요. 바로 텃밭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Edyn Garden Sensor△ Edyn Garden Sensor




첫인상은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는 거지?' 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모습인데요. 사용하는 방법은 텃밭에 그냥 꽂아두는 겁니다. 정말 간단하쥬?


△ Edyn의 실제 사용 사진



이렇게 그냥 밭에다 꽂아 두면, 알아서 온습도, 토양의 습도, 토양의 영양 상태, 일조량 등을 관리해준다고 합니다. 이 모든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정말 이게 가능하다면 농장물을 기르는데 많은 수고를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컨셉은 이 그림이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제품 소개 동영상을 한번 보겠습니다. 제품의 특징을 하나 하나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라서 언어의 압박은 좀 있습니다. ㅠㅜ




그렇다면 실제로 앱을 활용해서 어떻게 데이터를 확인하고, Edyn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앱을 실행하면, 일조량, 습도, 토양의 습도, 토양의 영양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앱의 배경화면은 현재의 날씨를 보여줍니다. 


이 화면은 이력을 관리하는 화면입니다. 지난주에 비해 일조량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작년 여름보다 평균 기온이 얼마나 증가 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텃밭에 어떤 작물을 재배하면 좋은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 5,000 여종의 작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내 텃밭에 가장 알맞는 작물을, 그리고 내 텃밭의 어느 위치에서 가장 잘 자랄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텃밭에 심은 작물들에 대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몇주안에 수확이 가능한지, 개화는 언제 될 예정인지 등을 앱에서 알려줍니다.





앱에서 같이 키우면 좋은 작물과 같이 키우면 안되는 작물에 대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 재배한 작물로 할 수 있는 요리도 알 수 있습니다.


앱이 통해 작물 재배에 필요한 일정관리를 자동으로 해줍니다. 따라서 앱에서 정해준 일정대로 쉽게 재배가 가능합니다.



정말 위의 설명대로라면, 농부란 직업이 사라지게 될 것 같은데요~ 모든 작물은 누구라도 쉽게 재배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아직 이런 판단을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 제품의 평점을 보자면, 3.2점 입니다. 물론 5점 만점이고요. 실제로 후기를 보면 기기가 제대로 동작을 안한다. 고장이 난것 같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비록 제품의 컨셉은 아주 좋지만 아직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점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언젠가는 누구나 쉽게 내 텃밭에 가장 알맞는 작물을 쉽게 수확하는 날이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