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쇼킹한 뉴스를 보았다.
구글 X 에서 스마트 렌즈를 개발하고 있다는 뉴스 였는데.. 아직 기본적인 단계라고는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기술의 발전 속도에 다시한번 놀랐다.
(구글 X는 구글 글래스를 개발하고 있는 부서로 유명하다.)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데.. 나는 먼 미래에서나 가능하다고 상상하는 것을 구글에서는 하나 둘 실현하고 있다니...
한마디로 충격적이다!!
구글 X에서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렌즈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렌즈다.
보통 당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바늘을 손 끝을 찔러 혈당을 측정한다.
1년에 한번 하는 신체검사때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게 바로 채혈인데..
당뇨병 환자는 수시로 혈당 측정을 위해 매번 바늘로 손끝을 찔러야 한다니 여간 고생스러운일이 아니다..-0-;;;
기사에 따르면 채혈외에 체내 당을 측정하는 다른 방법은 눈물로 측정하는 방법인데..
눈물로 당을 측정하려면 원하는 때에 눈물을 흘려야하는데 이는 헐리웃 배우 빰싸대길 후려갈길 연기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단다.. ㅋㅋㅋ
여튼,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렌즈에 센서를 달아 측정한다고 한다.
스마트렌즈는 매초 마다 당을 측정해 당이 떨어지거나 올라가면 환자에게 LED 경고등으로 알려준다.
저 작은 렌즈에 당 측정 센서와 전원 수신부, 데이터 송신부, LED 까지 내장이 되어있단다.
이 스마트 렌즈에 기반 기술은 아래 기사의 내용이라 추측해 본다.
기사1,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미 상용화된 스마트렌즈가 있다는 것이다 ㅋㅋ!!
Sensimed社의 Triggerfish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
24시간 동안 환자의 안압을 모니터링하여 녹내장 진단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렌즈이다.
녹내장은 높은 안압이 시신경을 압박하여 시야가 좁아지는 병으로 심각한 경우 실명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안압의 정확한 측정이 중요한데. 안압의 정확한 측정은 1회 측정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서 이뤄져야 한다..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했는데.. 이를 가능하게 해준 것이 바로 Triggerfish다.
디자인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 같은 triggerfish 시제품 사진, 심지어 저 눈은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ㅎㄷㄷ
구글 X의 스마트렌즈와 Sensimed의 triggerfish.. 앞으로 저 작은 렌즈에 얼마나 많은 센서와 기능이 탑재 될지 기대가 된다.
이제 곧 1991년 터미네이터2 의 충격이 현실로 나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