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민치약 아조나치약
혹시 빨간치약을 아시나요? 이름이 있지만, 빨간치약으로 더 잘 알려진 독일의 국민치약 아조나 치약을 부르는 말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아조나는 파라벤이 없는 고농축 치약으로 비비탄 만큼의 적은양으로 양치질을 하더라도 거품도 잘나고, 헹구고 나면 치아가 뽀드득 거린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가격은 보통 12개 세트에 2만원 안팍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해외배송비 제외) 그래서 한번 써보기로 하고 주문을 했고, 몇일 전에 배송을 받았습니다. ^^
국내에 정식 유통되지 않는 제품이라 해외 직구로 구매를 해야 하지만, 국내 오픈마켓(X마켓, 옥X 등)에서도 판매중이니 쉽게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1통의 크기가 립스팁 보다 약간 큰 정도 입니다. 12개를 구매했는데, 부피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일반 치약보다 보관하기 편하단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다량을 구매하는 것보다 낱개로 구매가 가능하다면, 비싸더라도 낱개로 구매해서 써 본 후 나에게 맞는 구나! 라고 생각되면 다량 구매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치약도 빨간색입니다. 이래서 빨간 치약으로 불리는 거군요^^
치약을 짜보니 치약은 하얀색...포장박스가 빨간색이라 빨간치약이었네요. ^^ 내심 치약도 빨간 색이길 기대했는데 말이죠?? 하지만 색깔이 있다는건 색소가 들어 갔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으니 오히려 흰색인게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떨리는 첫 양치질을 해봅니다.. ^^
역시나 인터넷에 검색해본 대로, 고농축 치약이라 적은량만으로도 거품이 무척이나 잘 납니다. 치약의 맛은 약간 짭쪼름한 맛? 이 납니다. 좀더 닦다보면 치약에서 사용하는 약품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제가 냄새에 무딘건지 그런냄새까지는 못 느꼈습니다.
그리고 입을 헹궈 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뽀드득한 느낌을 느꼇다고 했지만, 저는 다른 치약보다 더 뽀드득 거리네?? 이런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다른 치약도 아조나치약의 정량(위 사진 참조)의 약 2배 정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아조나치약은 파라벤이 없는 천연성분의 고농축 치약으로 적은량으로도 양치를 잘 할 수 있는 치약입니다. 입냄새가 줄었다던가, 치아가 뽀드득 거린다는 건 개인에 따라 효과가 있을 수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뭐 아조나 치약이 일반치약보다 비싼편은 아니니 비용 부담은 크게 되지 않을 것 같고, 평소 양치질 후 치약의 느낌이 심하게 느껴지는 분들, 뭔하 깔끔한 양치질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셔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제가 직접 경험한 아조나치약 사용 후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