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휴양지 발리에는 수백개의 풀빌라가 있는데요.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 만큼 좋은 빌라를 고르기도 어렵습니다. 국내에서 패키지로 판매되는 상품도 정말 많구요.
그래서 제가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풀빌라 '아비 발리'에 대해서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이 역시 수 많은 풀빌라 중 하나겠지만 생생한(?) 저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결혼 4년차라 기억이 가물가물..ㅋㅋ)
여기서 팁하나 알려드리면요
TIP : 발리 풀빌라 저렴하게 예약하는 법
이 방법이 꼭 최저가로 예약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저렴하게 예약했는지 확인 하는 법 정도로 활용 할 수 있는 있습니다.
그 방법은요, 국내 여행사를 통해 풀빌라를 예약하셨다면, 해당 빌라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예약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내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OO빌라 OO룸에 투숙하고 싶은데 가격이 얼마냐?
인지 메일을 보내보세요. 대부분 1-2일 안에 회신이 올건데요. 그 가격와 여행사를 통한 예약가격을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물론 국내 여행사 가격이 대부분 동일하거나 약간 저렴할꺼에요.
빌라 입장에서는 여행사에서 예약하는 물량이 많으니 우수고객 대우를 해주니까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번 정도 확인 하는게 좋겠죠?
주의하실 점은 여행사와 풀빌라에서 제공하는 옵션(마사지, 식사, 무료 숙박 제공 등)도 꼼꼼히 비교해보셔야 한다는 점~!
그럼 본격 적으로 Abi Bali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께요.
1. 찾아가는 법
(공항에서 택시로 약 20분)
저는요 빌라에 연락해서 공항 픽업을 예약했어요.
아무래도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 잡고 하는게 좀 번거우니까요.
요금은 택시보다 조금 비싼 것 같았는데
그래도 신혼여행이니까~!
공항에 도착했을때 팻말을 들고 나와 있는 기사가 있으면
왠지 어깨가 으쓱??
위치는요 해변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요.
하지만 Pool Villa 이깐.. 굳이 해변까지 가서 수영할 일은 별로 없으니
그건 저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씨푸드로 유명한 짐바란도 가까워서
택시로 왕복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였네요.
2. 전경
제가 방문했을 때만해도 아비 발리는 오픈한지 얼마 안된
새 빌라였어요.
(그래서 오픈 이벤트로 요금 할인도 좀 받았던 것 같네요.)
당시 외관은 보시는 것 처럼 깔끔 했습니다.
3. 내부
제가 묵었던 룸은 One Bedroom Suite Villa 였습니다.
구조는 이렇게 생겼네요.
각 부분별 사진 입니다.
4. 빌라 내부
빌라 단지 내부 모습입니다.
10분 정도면 돌아 볼 수 있는데.
한적해서 사진찍고 놀기에 좋습니다. ^^
5. 음식
음식은 빌라에 있는 식당에 가서 먹거나, 전화 한통이면
배달해줍니다. ^^
제 패키지 상품은
애프터눈티(매일), 결혼축하 케익, 캔들라이트 디너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거의 왕처럼
먹고 자고 수영하고, 마사지받고 그렇게 쉬다 왔어요 ^^
인도네시아 음식은 한국사람 입맛에 잘맛아서 그런지
못먹을 것 같은 음식은 없었습니다.
6. 마사지
마시지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도 예약하지 않으면 바로 이용을 못 하더군요.
하루 전날 예약해 놓으시면 됩니다.
비용은 인도네시아 물가에 비하면 비싼편이었지만.
가격 대비는 좀 별로 였던것 같습니다.
저야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서 그냥 받았지요~
이상 발리 풀빌라 '아비 발리' 소개를 마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