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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넥슨,넷마블,NC,컴투스 등) 영업이익과 2016년 전망

Aedi_ 2016. 2. 16. 19:37

넥슨, 넷마블, NC, 컴투스 영업이익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2015년 게임업계의 성적표가 공개 됐다. 매출은 넥슨,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으며, 영업이익은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게임즈가 1,2,3위를 차지했다.


게임업계는 다른 업종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높은데, 그 이유는 개발비, 마케팅비 외에 별도의 투자가 필요 하지 않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게임사 연간 성적표 공개...넥슨 쫓는 넷마블 >

△ 2015년 게임사 성적표(출처:포모스)


게다가 예전에는 인터넷광고을 통한 신작소개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 TV 광고를 통한 게임홍보가 본격화 되면서, 신작게임의 출시 후 급격한 유저 유입을 시킬 수 있는 채널인 TV CF의 효과가 주요했을 것이다. 따라서 마케팅 비용은 증가 했을지 몰라도, 사람들이 게임을 더욱 쉽게 받아들이고, 플레이를 하고 싶게끔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는 게임사 매출 및 영업이익 향상에 아주 긍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    

위 기사에 따르면 넥슨은 '도미네이션즈'와 '히트'의 성공으로 국내에서만 1846억의 모바일게임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78%가 성장했다.


올해에도 온라인 게임 뿐만 아니라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인기 온라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메이플스토리M' '프로젝트 MNP'를 비롯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테라 모바일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파이널판타지11 모바일, 타이탄폴 모바일,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레고 모바일 등 유명 게임 IP를 기반한 타이틀도 개발 중이다. 



넷마블    

넷마블은 2015년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부동의 2위를 차지했던 엔씨소프트의 매출을 넘어 섰다는 것은 다시한번 게임이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몬스터 길들이기', '레이븐', '이데아', '백발백중' 등 모바일 신작게임의 인기가 그대로 매출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아쉽게 1조 클럽에 가입하지는 못했지만 2016년은 기대해 볼만하다. 지난 1월 북미와 유럽에 '블레이드앤소울' PC버전을 출시 했고, 1분기 내로 중국 텐센트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여전히 리니지(2015년 매출 3,129억)에 집중된 매출 구조가 약점이다.




오늘자 또 다른 기사를 보면


꽁꽁 얼어붙은 하락장에도 살아남은 게임주


2016년초 게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는 연초에 대부분의 게임사에서 당해년도 신작게임 라인업을 발표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대심리가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경기 침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게임과 웹툰 등은 사람들이 저비용으로 여가시간을 보내기 아주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그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