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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없어진 노량진 육교, 오랜만에 방문했네요. 본문

Life/일상

이제는 없어진 노량진 육교, 오랜만에 방문했네요.

Aedi_ 2016. 1. 22. 18:48

지난해 노량진 육교가 사라진다는 뉴스를 보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여러장 찍어 두었던 기억이 있는데요.(지금 찾아 보니 사진이 다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는... 술을 끊어야 겠어요 ㅠ.ㅠ)


아무튼 몇일전에 노량진을 갈일이 있어서 봤더니 깨끗하게 육교가 사라져 버렸더구요..육교가 없어진 설 실제로 보니 정말 뭐가 많이 허전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어딘가 허전한 노량진역앞




사진을 보니 정말 허전하시죠? 원래는 이랬었습니다. 육교가 없어지니 시야는 많이 좋아 졌는데, 마음 한구석엔 허한 느낌이 드는 건 무언가 어린시절의 추억이 하나 사라졌다는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추억은 참 소중한 건데요. 이런 추억들이 사라지고 잊어지기 전에 좋은 경험, 그리고 사진을 많이 남겨 두는게 좋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유년 시절에 일기장이 있었다면 지금 저에겐 블로그가 일기장을 대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보도 많이 포스팅 하겠지만, 제 일상도 많이 기록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덧 불금 퇴근시간이 됐네요~! 주말엔 날이 추워진다고 하니 집에서 푹~~ 쉬어야 겠습니다.